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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대구 가창 네이처 파크 진심 교감형 생태 동물원!

by 고라니여우 2022. 11. 6.

대구에 동물원이라고 하면 달성공원밖에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이번에 가창에 네이처 파크라는 곳을 알게 되어서 방문하게 됐었습니다. 네이버 소개에 보면 교감형 생태 동물원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근데 진짜 교감형이고 이런 동물원이 대구에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먹이를 직접 줄 수 있습니다!

매표소 옆에 보면 먹이를 살 수 있습니다. 네이처파크에 방문하신다면 먹이 주는 체험은 꼭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동물이 우리 안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 근처까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집게를 통해서나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데 아주 잘 먹습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길에 돌아다니던 공작새?

정말 깜짝 놀란 것은 공작새?처럼 보이는 큰 새가 우리 밖에서 풀 위를 다녔다는 것입니다. 이날 하루만 해도 3마리 우리 밖에 돌아다니던 공작새처럼 생긴 새를 3마리를 봤습니다. 동물원 안에서 키우는데 밖에 나온 건가, 아니면 산 밑이라서 여기까지 내려온 건가 궁금했었습니다. 한 바퀴 쭉 돌았을 때 구경하는 곳이 있지는 않아서 산 밑이라 그냥 돌아다니는가 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품위 있는 흑표범

흑표범을 처음 보는데 검은빛에 무늬가 있는 게 되게 멋스럽고 영롱했습니다. 야행성인지 낮에는 자고만 있긴 했는데 밤에 깨어 움직일 때 한번 보고 싶습니다.

 

길에서 풀 뜯어먹던 무풀론

정말 깜짝 놀란 것은 무풀론이 우리 밖을 나와서 길거리에 풀을 뜯어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조금 있으니 다시 우리 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동물원이 있지? 하며 인상 깊었습니다.

 

여우에게 홀릴 것만 같습니다

사막여우와 붉은여우도 네이처파크에 있습니다. 사막여우는 자고 있었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붉은여우는 사람들이 먹이를 던져주면 자기가 먹겠다고 싸우는데 정말 귀여운 건 심하게 안 싸우고 멱살 잡는 정도로 위협만 하고 끝납니다.

 

대구에 살면서 네이처 파크라는 동물원이 있는지도 몰랐고 저는 달성공원만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네이처파크가 진짜 생태와 교감할 수 있는 동물원인 것 같고 구경거리도 많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네이처파크는 몇십 년 전에도 있었는데 그땐 특별한 게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완을 해서 지금의 모습이 된 것 같습니다. 동물원은 네이처파크를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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